여야 간 이견 차가 없는 9월 정기국회 일정에 대해서는 합의가 됐다.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정감사, 시정연설 일자 등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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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1일 내 합의가 될지는 미지수다. 송 부대표조차도 “(국민의힘은) 인위적으로 회기를 끊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라면서 “노란봉투법과 방송법에 대해서도, 본회의 상정 자체조차 논의할 수 없다라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양측간 이견 차가 크다는 얘기다.
송 부대표는 “김 의장은 가능하면 최대한 여야 간 협의를 하면서 처리를 하길 바라는 입장”이라면서 “(이번에) 협의가 안되면 노란봉투법과 방송법은 정기국회 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여야는 정기국회 일정에 대해서는 합의했다. 9월 1일 개회식으로 5~8일까지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18일에는 교섭단체 대표자 연설로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나온다. 19일 교섭단체 대표자 연설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한다. 정기국회 본회의는 21일과 25일 열린다.
국정감사는 10월 10일부터 진행한다. 민주당 내에서는 조기 국정감사 실시 의견이 있었지만, 9월말과 10월초에 추석 연휴 등이 있는 것을 고려했다. 시정연설은 10월 31일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