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팀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간격 허가는 4~12주이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통해 권고하는 주기는 8~12주로 하고 있다”며 “현재 저희는 11~12주로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팀장은 “필수목적 출국자의 경우 긴급한 출국이 있을 수 있고, 그런 경우 허가 사항이 준수하는 조건에서 4주째 접종을 진행하고 있고 다수의 필수목적 출국자들이 이 같은 조건에 따라 접종을 받아 출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팀장은 “간격이 4주에 못 미치는 긴급한 출국이 예정된 분들은 3주 간격으로 맞을 수 있는 화이자 백신을 배정해 드리고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접종 간격이 길수록 항체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돼 있어 접종 간격을 11~12주 사이로 운영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허가에 따라 4주 간격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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