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신고 2건 환자, 모두 AZ 백신 맞아
신규 935건 중 927건 흔하게 나나탈 수 있는 사례
6만 662명 신규 백신 접종, 누적 44만 6941명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2건의 사망 신고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이중 1건은 신규 사망이고, 나머지 1건은 중증의심사례에서 사망으로 변경된 경우다. 신규 사망과 중증의심사례서 사망으로 변경된 사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 이로써 백신 접종 이후 사망 신고 사례는 총 15건으로 늘었다.
이날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새롭게 신고된 사례는 935건으로 지난 26일 이후 누적 5786건을 기록했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신고는 5755건, 화이자는 31건을 나타냈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 935건 중 중 927건(누적 5717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두통·발열·메스꺼움·구토 등 사례였다고 추진단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7건(누적 50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신고됐고, 경련 등 신규 신고(누적 4건) 사례는 없었다.
이날 6만 662명이 신규로 백신을 추가 접종받았다. 누적 접종자 44만 6941명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3만 8890명, 화이자 백신은 8051명을 차지했다.
|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백신 자체접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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