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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원순 아이폰 포렌식 분석 2~3일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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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묵 기자I 2020.07.23 12:09:37

경찰 “전날 잠금 해제 아이폰, 본격 분석 중”
변호인과 논의해 합의된 파일만 볼 수 있어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경찰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한 뒤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포렌식 분석에는 2~3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정과 유골함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마친 뒤 박 시장의 고향인 경남 창녕으로 이동하기 위해 운구차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경찰 관계자는 “전날 잠금 해제한 박 전 시장 아이폰의 이미징 파일을 떠놓았고, 포렌식 분석에 2~3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경찰은 박 전 시장의 유족 대리인과 서울시 관계자 참여 아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풀고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자체 정보력으로 취득한 비밀번호로 휴대전화 잠금을 풀었다”고 설명했는데 일각에서는 박 전 시장을 고소한 전 비서 A씨 측이 비밀번호를 제공했다는 추측이 나온다.

이번 분석은 박 전 시장의 아이폰을 직접 들여다 보는 게 아니고, 변호인 측과 논의를 해서 합의된 파일만 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변사 전 기간에 한정한 통화 내역과 메모장, 문자메시지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살펴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이 끝난 휴대폰은 서울시 재산이기 때문에 서울시쪽으로 반납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시장은 지난 10일 오전 0시 1분쯤 서울시 성북구 북악산 성곽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박 시장이 사용하던 아이폰을 수거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17일 박 시장의 휴대전화 1대를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 포렌식 부서에 분석 의뢰했다.

서울 북부지방법원은 지난 14일 박 시장의 휴대전화 3대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통신영장을 강제수사 필요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17일 기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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