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2차 창작물 만들고 기부도" 블록체인 기반 픽션-넥슨 협업

이재운 기자I 2019.03.11 11:04:34
픽션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스타트업 픽션은 넥슨의 던전앤파이터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던전앤파이터는 2005년 출시후 ‘던파’라는 줄임말로 불리며 인기를 끄는 게임으로, 넥슨의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온라인 액션 RPG(롤플레잉게임)이다. 이번 전략적 협업으로 픽션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던전앤파이터의 2차 창작물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던전앤파이터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2차 창작물에 암호화폐를 기부할 수 있으며, 창작자는 기부 받은 암호화폐를 픽션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배승익 픽션 대표는 “픽션이 추구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컨텐츠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IP의 다양한 콘텐츠가 생태계에서 생산, 소비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던전앤파이터 IP 및 유저 기반은 픽션의 콘텐츠 생태계가 초기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을 넘어서서 픽션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로 나아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픽션은 디지털 콘텐츠 산업을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재구축하는 비전을 가진 프로젝트로, 1인 창작자와 유저가 직접 협업해 콘텐츠를 만들고 그에 대한 수익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공정하게 공유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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