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부산-도쿄·사이판·푸켓 3개 노선 신규 취항

제주항공은 15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 출발 도쿄, 푸켓, 사이판에 도착하는 3개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제주항공 제공.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15일부터 김해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일본 도쿄(나리타), 태국 푸껫, 사이판 등 3개 노선에 동시취항한다.

이에따라 부산을 기점으로 한 취항지가 5개국 10개 도시(동계기간 일시 운휴노선 포함)로 늘어난다.

제주항공은 15일 오전 9시 김해국제공항에서 권상대 부산지방항공청장, 조현영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김종규 김해공항 경찰대장, 장태순 부산관광공사 본부장, 송종홍 부산광역시 공항기획과장 등의 외빈과 이석주 제주항공 부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이날 취항식에선 객실승무원 특화서비스팀인 ‘딴따라팀’이 도쿄행 탑승을 기다리고 있던 승객을 대상으로 음악공연을 선보였으며, 도쿄행 탑승객 전원에게 취항기념떡을 돌렸다.

오는 16일부터는 기존 주7회(매일) 운항하던 부산-후쿠오카 노선의 운항횟수를 주11회로 늘린다.

부산-도쿄(나리타) 노선은 주7회(매일) 운항하며 부산-푸껫 노선은 주2회(화·금요일), 부산-사이판 노선은 주4회(수·목·토·일요일) 운항한다



▶ 관련기사 ◀
☞제주항공, 스포츠 멤버십 출시..연 15만원에 수화물 무제한
☞제주항공, 26번째 항공기 도입…"내년 1000만 수송시대 연다"
☞매출 원가율 78%..제주항공 ‘중견 항공사’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