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시30분 현재 GS건설(006360)은 전거래일 대비 4.87% 내린 2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급 입찰에 제한을 받은 대우건설(047040), 태영건설(009410), 코오롱글로벌(003070) 동부건설(005960) 등이 내리고 있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징금 총 251억원을 부과 받은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 현대산업(012630)개발 등도 하락 중이다.
전날 GS건설과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은 관급기관 입찰참가자격이 다음달 6일부터 2016년 11월5일까지 제한된다고 공시했다.
GS건설 거래중단금액은 2조6825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8.4%에 달한다. 태영건설과 코오롱글로벌 거래중단금액은 각각 1조5648억원, 1조5017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각각 71.8%, 41.0%에 해당한다.
공정거래위 또한 영일만항 외곽시설 축조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SK건설, 현대산업개발에 과징금 총 251억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은 조달청이 2009년 2월 입찰 공고한 포항영일만항 외곽시설 축조공사 입찰에서 저가 수주를 피하고자 투찰가격을 사전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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