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5% 오른 1만6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이날 일제히 삼성중공업에 대해 실적 상향에 따른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29.4% 상향하면서 “3분기부터는 저가 수주 물량이 해소되며 마진 개선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건조 중인 저가 호선이 9월 말 최종 인도된 후, 해당 인력이 해양 및 FLNG 작업에 투입되면서 이익률이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도 목표가를 1만8000원에서 2만600원으로 14.4% 상향했고, 다올투자증권도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하락 영향 없고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 수주와 실적 기여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단납기 슬롯으로 아시아선사 컨테이너선 발주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