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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현장에 도착해 묵념으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궁평2지하차도를 둘러보며 ‘차량 진입 차단시설’과 ‘비상대피시설’ 등을 살폈다.
또 현장에 동행한 경찰 관계자들에게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우리 경찰의 반성과 변화를 이끈 사건 중 하나”라며 “국가, 공무원의 무관심으로 인한 집단참사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거론하며 “조금 신경 썼으면 다 피할 수 있었던 재난 사고들”이라며 “예측 가능한 사고가 무관심, 방치 때문에 벌어지는 경우는 절대로 없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잘 먹고 잘사는 문제, 민생 문제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공직자들이 각별히 마음에 새겨두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유 직무대행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로서 충실한 재난관리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상청에서 남부지역과 제주는 장마가 종료됐지만 중부지역 중심으로 집중호우를 전망하고 있는 만큼, 장마가 끝나기 전까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야 한다”며 “재난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추고 현장경찰관들의 안전에도 유의해달라”고 했다.
경찰은 재난 관련 112신고 접수 시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 상황 전파와 동시에 코드1 이상으로 지정해 담당 불문 최인접 순찰차와 관련 기능에 신속히 출동을 지령할 방침이다. 또 지자체의 주민대피명령 시 고령자 등 취약계층 주민대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대피지역 수색 및 위험지역 진입 통제, 피해지역 민생 침해 범죄예방 등 사회질서 유지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