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증 상용화는 공간, 데이터, 인프라, 플랫폼 등을 활용해 스타트업(신생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실제 운영 환경에서 시험하고 검증하는 절차이다.
참여 대상은 창업한지 7년 미만의 인천지역 기업과 인천으로 사업장(본사·지사·연구소 등)을 이전할 예정인 기업이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업에 대해 2차 발표심사를 거쳐 7곳을 선정한다. 각각 최대 1억원의 실증자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앞서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지난해 5개 기업을 선정해 인천공항, 인하대병원, 초등학교 등에서 현장 실증 기회를 제공했다. 8억4000만원의 실증 비용을 지원해 해당 기업의 투자유치, 해외 시장 진출 등의 성과를 만들었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공사·공단 등의 실증자원을 확보해 여러 업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