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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스포츠…구름떼 관객몰이 당분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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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I 2020.05.06 11:46:53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앞으로의 질병 발생상황, 그리고 현장에서의 방역조치의 이행 여부 등을 통해서 아마 단번에 종전의 상황으로 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문체부도 그렇고 중대본 현장에서도 그런 우려들을 가지고 있다.”

김강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프로축구와 야구가 무관중 개막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순차적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겠지만 이전과 같이 구름떼 관중 몰이는 단기간에 어렵다고 전망한 것이다.

지난 5일 개막한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8일 프로축구, 14일 프로 여자골프가 무관 중으로 개막한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관객 입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향 등을 검토한다. 체육대회도 대회를 주최하는 지방자치단체나 종목단체가 실내·외, 규모, 개인·단체, 접촉빈도, 개최지역 방역상황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개최하되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지침 등 철저한 방역 원칙 준수를 전제로 한다. 다만, 학생 대상 대회는 등교 개학 일정과 연계해 6월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재개하는 방향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전문가들하고 같이 논의를 해서 단계적으로 부분적인 입장을 허용하고 관객 관람에 따른 위험도 등도 아울러 평가하면서 어떻게 그다음 단계로 넘어갈지를 검토하겠다”며 “이것이 반드시 위기경보 단계의 조정이나 확진자 수의 발생하고 직접적인 연계를 갖추고 단계 이행을 하기는 어렵다. 이 부분은 개별적으로 그 공간에서의 위험도 평가와 현장에서의 준비, 그리고 관객들의 실천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등을 보면서 검토가 돼야 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휴관했던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총 24개소가 이날부터 재개관한다. 국립극장을 포함한 국립공연기관도 공연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모든 국립시설은 방역관리자 지정, 이용자 증상 여부 확인, 관람 시 좌석은 지그재그 방식의 한 칸 띄워 앉기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세부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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