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가구단지, 가격은 낮추고 퀄리티는 높였다

김민정 기자I 2016.03.18 16:28:25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가정에서 살림살이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구는 실용성만을 중시하던 때를 지나 현재 실내 인테리어에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아늑하고 예쁜 실내인테리어에 있어 장롱, 책걸상, 침대 등 아직 쓸모가 있다 하더라도 변화하는 실내인테리어와 가구 디자인 트렌드에 따라 소비자들의 가구교체 욕구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 진다.

최근에는 북유럽풍디자인의 가구를 선호하는 가정이 많이 늘었고, 전통가구디자인을 원하는 가정도 크게 늘어나는 등 가구디자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디자인 니즈를 볼 수 있다.

가정가구와 사무용가구를 구매하기에 앞서 소비자들은 디자인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디자인과 함께 가격과 실용성, 품질에 대한 고민도 늘고 있다.

가구는 전자제품과 같이 가정에서 오래 쓰는 제품이다. 따라서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데 해당 가구가 어떤 소재로 만들어졌는지가 중요하다. 최근 원목소재의 튼튼한 가구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원목소재의 가구는 튼튼하기 때문에 오래 쓸 수 있고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가정이나 예비부모들에게 있어서도 안심이 된다.

품질과 함께 가격적인 면도 고려해야 한다. 단순히 저렴한 가구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가격이더라도 품질이 우수한 가구를 선택해야 하거나 품질이 비슷해도 저렴한 가구를 잘 선택해야 하는 현명함을 발휘해야 한다.

가구를 새로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가구를 눈으로 직접 비교하길 원하기 때문에 전국에 있는 가구할인매장을 방문하곤 하는데, 가구할인매장은 여러 가구업체가 시장처럼 모여 있어 품질과 가격을 바로바로 비교하고 따져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산가구단지 ‘THE 큰 가구’ 관계자는 “가구 중에서도 침대나 소파 같은 가구는 그 자리에서 직접 사용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때문에 일산가구단지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원하는 디자인만을 쫓기보다 품질상태, 가격 등 꼼꼼히 확인하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최근에는 인체에 유익한 편백나무 가구와 사무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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