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15일 오후 3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경기도 안성 금수원 앞에서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조계웅 구원파 대변인은 “세월호 침몰 책임이 청해진해운, 승객 사망의 책임은 해경에 있다”며, “검찰이 공정하면 해경, 해양수산부, 청와대를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원파를 ‘테러 집단’으로 몰아가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며 종교탄압 중단을 촉구하고 공권력 진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모인 구원파 신도 수백명은 “순교도 불사한다”고 외치며 서로의 팔을 둘러 벽을 만들어 금수원의 문을 막아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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