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강원공장에서 생산되는 맥주 전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드라이d를 비롯해 강원공장에서 생산되는 맥주 상표에 HACCP 마크를 부착하게 된다.
해썹(HACCP)은 식품의 원재료에서부터 생산, 제조, 가공, 조리 및 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하는 식품안전관리제도다.
하이트진로는 식품관련 각종 이물질 사고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기술지원을 받으며 인증을 준비해왔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은 드라이d와 맥스, 하이트 등 내수용 제품과 일부 수출용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맥주생산시설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식품안전경영에 대한 국제규격에 이어 국내 HACCP 인증까지 완료함으로써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강원공장 이외의 타 공장으로도 인증범위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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