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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매수 사이드카는 올해 들어 31번째다. 올해 발동 내역은 매수 18회, 매도 13회다. 발동 당시 프로그램매매는 132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 기준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9.16포인트(6.15%) 오른 847.97에 거래됐다. 상승 종목은 1345개(상한가 4개), 보합 77개, 하락 294개다.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53.61포인트(0.86%) 오른 6312.38을 기록하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급은 코스닥에 집중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44억원, 2131억원을 순매수하며 개인 순매도(3829억원) 물량을 받아냈다. 반면 코스피에서는 기관이 3426억원, 개인이 41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016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알테오젠(196170)(15.41%)이 급등한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036930)(11.27%), 원익IPS(240810)(9.63%), HLB(028300)(9.38%), 에이비엘바이오(298380)(8.78%), 에코프로(086520)(7.79%), 에코프로비엠(247540)(7.38%), 리노공업(058470)(5.94%) 등이 동반 상승하며 지수 오름세를 이끌었다.
개별 종목에서도 급등세가 이어졌다. LK삼양(225190), 프롬바이오(377220), 파라텍(033540)시스 등이 가격제한폭에 근접한 상승세를 나타냈고 비츠로넥스, 앱클론(174900), RF머트리얼즈(327260), 큐리언트(115180), 보로노이(310210)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이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연준의 긴축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증권가는 미국 고용 둔화가 오히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며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 부진으로 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국내 증시도 배터리와 바이오 등 비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TSMC의 7월 매출, 시스코·코어위브·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등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라며 “이들 기업이 견조한 실적을 내면 AI와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지난주 반도체주를 대거 매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다시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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