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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위원장은 “일상생활과 경제·사회 시스템이 디지털화 되면서 보호 대상이 되는 개인정보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AI 발전을 위한 데이터 활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개인정보 보호 정책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협하는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며 “대규모 유출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딥페이크와 같은 개인의 정체성 자체를 위협하는 새로운 프라이버시 위협도 등장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송 위원장은 국민이 안심하는 개인정보 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 정책의 패러다임을 사후 제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국민 생활과 밀접한 10대 분야로 확대 △AI 개발 원료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으로 우리나라 AI 3강 도약 지원 △개인정보 분야 새로운 글로벌 질서 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위원장은 “AI 시대에 우리 위원회에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혁신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저부터 앞장서서 변화를 이끌어 가고, 여러분 각자가 가진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