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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중견기업 15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는 장기화한 수출 정체와 내수 부진,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이 급격히 악화하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지난 5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봐도 G20 국가 중 가장 낮은 0.2%를 기록했다.
경제·산업 분야 최우선 정책 과제로는 ‘신성장동력 발굴’(57.3%)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민생 회복’(55.3%), ‘규제 개혁’(35.3%), ‘무역·통상 협상력 강화’(30.7%), ‘노동 시장 개혁’(21.3%) 등을 꼽았다.
세부적으로는 성장 동력 발굴 부문 ‘연구개발(R&D) 및 투자 지원 확대’(67.3%), 민생 경제 부문 ‘물가 안정’(82.7%), 규제개혁 부문 ‘중복 규제 통·폐합 및 간소화’(72.0%), 통상 환경 부문 ‘수출 금융 지원 강화’(52.0%), 고용·노동 부문 ‘주52시간제 유연화’(66.0%) 등이 각각 부문별 최우선 과제라고 응답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기존 성장 전략의 한계와 내수 기반 붕괴 등 경제 활력 저하에 대한 중견기업계의 우려를 확인했다”며 “신속한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두터운 민생 회복과 함께 노동 등 기업 경영 활동을 제약하는 제반 규제의 합리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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