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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 우승` 최호종, 이데일리 전략포럼 개막 무대 선다

김미경 기자I 2025.04.18 12:30:00

6월 18~19일 제16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개최
포럼 첫날 `무용 퍼포먼스`로 오프닝 공연
인구위기·연대·화합 등 주제어 맞춘 무대 선보여
매니지먼트 낭만과 전속계약…활동 본격화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무용수 겸 안무가이자 지난해 엠넷(Mnet) 무용경연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이하 스테파) 우승자인 최호종(31)이 올해 16회를 맞는 ‘이데일리 전략포럼’ 개막(오프닝) 무대에 선다.

최호종은 오는 6월18~19일 양일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지식 콘퍼런스 ‘제16회 이데일리 전략포럼’(EDAILY Strategy Forum·ESF) 첫날 무대에 올라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무용수 겸 안무가 최호종(사진=매니지먼트 낭만).
ESF는 국내 종합 미디어 이데일리가 2010년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국내 대표 지식 행사다. 올해는 ‘뒤집힌 인구 피라미드…축의 전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저출산·고령화·지방소멸 등 인구 위기의 해법을 논의한다.

최호종은 포럼 첫날(6월18일) 오프닝 무대에서 △인구 위기 △연대와 협력 △성 평등 △세대 간 화합 등 포럼에 맞는 주제어를 키워드로 무용 퍼포먼스를 펼친다. 장르와 경계를 초월한 몸짓과 최호종만의 세계관을 담은 안무를 통해 그간 일반 포럼 행사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호종은 대한민국 무용계를 이끌고 있는 차세대 무용수이자 안무가다. 2016년 국립무용단에 최연소로 입단해 부수석에 올라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해엔 남성 무용수 경연 예능 프로그램 ‘스테파’에서 최종 우승한 뒤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소수 마니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무용의 대중화를 이끌며 K-무용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에는 매니지먼트 낭만과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매해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의 시의적절한 주제를 제시하고 세계적인 석학 및 각계각층 리더들과 이론적·실전적 통찰과 지식을 공유해왔다. 올해 포럼에서는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는 차원을 넘어 정부의 정책적 역할과 대응,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도출한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석학과 인구 관련 전문가 총 50여명이 연사로 나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30여년 간 가족 정책을 연구해온 윌렘 아데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이인선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과 기조연설 및 대담을 통해 국내외 인구 관련 정책들을 살피고 한국 정부의 정체적 대안을 논의한다.

나카자와 도시카쓰 전국유로노인홈협회 이사장도 방한해 포럼 현장을 찾는다. 나카자와 이사장을 비롯해 정계 은퇴 후 웰다잉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이사장,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를 쓴 임홍택 작가 등은 노년 세대와 젊은 세대가 그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야기한다. 눈앞에 닥친 ‘노인을 위한 나라’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고민과 과제를 진단한다. 세션별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복지·재정 및 주거 문제 등 사회적 구조 변화를 위한 개혁 과제를 제시하는 한편 브루킹스연구소, 정책평가연구원(PERI) 등 국내외 유수 기관들과 심포지엄을 마련해 지식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16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포스터.


제16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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