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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126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며, 30대 피의자 1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모든 신고내역에 대해 신속히 수사 착수 후 관련 영장 신청·집행 및 추적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희생자와 유가족을 비방하는 악성 게시물을 비롯해 사실이 아닌 각종 허위조작정보를 생성하고 실시간으로 확산시키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버상 악성 게시글·영상 등 무분별한 게시행위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유가족이 더 이상 고통을 받지 않도록, 유언비어 및 악성 글 및 영상 게시행위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사고로 숨진 179명 희생자의 시신에 대해 이날 중 가족 인도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