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호놀룰루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토 순방 기간 중에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윤 대통령이 나토 회의에서 진행할 양자회담이 10개국 이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존 순방 이전에는 5개국 정도로 예상됐지만 나토 동맹국과 인도 태평양 파트너국(IP4) 중 다수 국가들이 양자회담을 원해 진전된 결과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는 “양자 회담 후보국으로 기존 체코,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5개국에 이어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일본, 영국 정도가 매우 적극적으로 진전된 상태”라며 “IP4 파트너국 정상회의 이외에 약 12개의 부대 외교 행사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