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이날 동료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기자, 상임위원회 소속 직원이 선정하는 제24회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자로 주호영 원내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상을 받았다.
올해 신사의원 베스트 10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도읍·서병수·최재형 국민의힘 의원과 박광온·우상호·이탄희 민주당 의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뽑혔다.
백봉신사상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과 제헌의원, 보건사회부 장관, 국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고자 1999년 제정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26일부터 11월17일까지 설문을 실시하고 통계를 남은우 한양대 연구교수에게 의뢰해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설문에서 국회의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35.6%)이 꼽혔고 △국가·사회·국민에 대한 헌신 25.8% △의회 민주주의 실천 18.3% △정치적 리더십 7.3% △언어구사 11.4% △보편적 세계관 1.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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