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세종시의원 투기 의혹' 관련 시의회 등 압수수색

박기주 기자I 2021.03.30 13:46:07

세종경찰청, 30일 오전 압수수색 시작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촉발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세종시의회 의원의 땅 투기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세종경찰청은 30일 오전 10시께부터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세종시의원 A씨의 시의회 사무실 등 4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의당 세종시당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공무원 2명과 현직 세종시의원 등 3명에 대한 투기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시는 전직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시의원 등의 투기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고 있는 지역이다.

국가수사본부 전경(사진= 경찰청)


LH發 `신도시 땅투기 의혹`

- “정부에 뒤통수 맞았다”…3기신도시 분양가 불만 쇄도 - LH, 비상경영회의 개최…“하반기 경영혁신 본격화” - 국토부 “3기신도시, 보상 차질 없어…청약 계획대로 시행”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