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글로벌 부동산투자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의 자회사 ‘DTZ 인베스터스 자산운용’은 우리나라의 코람코자산운용 및 하나금융투자와 함께 체코 프라하 소재 ‘메인 포인트 판크락(Main Point Pankrac)’ 빌딩(사진)을 1억3000만유로에 매입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메인 포인트 판크락은 2만3500㎡ 규모의 지상 10층~지하 3층 상업용 오피스 건물이며 맥킨지, 유니페트롤, BNP 파리바 계열사 등이 임차 중이다.
DTZ 인베스터스는 1968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100명 이상의 부동산 개발, 투자 및 운용 전문가들이 약 15조원 규모의 유럽 소재 자산(오피스, 물류창고, 호텔 등)을 관리하고 있다. 유럽, 북미, 아시아 등 다수의 글로벌 투자자들과 함께 유럽 및 영국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김종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유럽담당 이사는 “북미 및 유럽 등 글로벌 투자자금은 단기간 가격상승이 기대되는 동유럽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 기관 투자자들 역시 유럽시장 내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서유럽 대비 높은 투자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는 동유럽 상업용 부동산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