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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평화올림픽 기원 'SNS 릴레이 캠페인' 시작

유태환 기자I 2018.01.30 14:28:03

추미애, '1박 2일'팀·김연아 릴레이 주자로 지명
우원식, 호주 오픈 4강 신화 정현·이효리 지명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의원 등이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올림픽을 기원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의 ‘평창올림픽=평양올림픽’ 프레임에 맞서 ‘평창올림픽=평화올림픽’이라는 개념을 정착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이날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추미애 대표·우원식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응원 글을 SNS에 올리고 릴레이 주자 두 명을 지정해 응원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추 대표는 한국방송공사(KBS) 예능프로그램인 ‘1박 2일’팀과 피겨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 선수를 지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테니스 호주 오픈에서 4강 신화를 쓴 정현 선수와 가수 이효리씨를 지명했다.

추 대표는 이 자리에서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고 수호랑과 반다비처럼 대한미국 생존과 평화를 지키는 그런 올림픽이 돼야겠다는 각오로 성공을 기원한다”며 “평창올림픽이 성공하는 올림픽이 되고 경제올림픽·평화올림픽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 역시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가자는 것은 우리 사회와 정치권의 오랜 화두”라며 “빠른 시일 내 정쟁을 중단하고 평창올림픽 성공기원을 얘기하는 국회 결의문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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