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지난 6월 잭슨이 숨진 이후 세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아왔던 잭슨의 미발표곡 `디스이즈잇`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잭슨에 대한 추모 열기가 여전한 만큼 유작 앨범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라디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리키/키스 FM 라디오 DJ--보내준 스크립트대로
지금 제 손에 있는 것, 마이클 잭슨의 새 싱글, `디스 이즈 잇`을 소개합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유작이자 미공개 신곡인 `디스 이즈 잇`'이 12일 0시드디어 공개됐습니다.
`디스 이즈 잇`은 오는 27일 CD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이날 공식 웹사이트인 마이클잭슨닷컴과 라디오를 통해 전격 공개됐습니다.
평론가들은 마이클 잭슨의 사망 이후 이어진 추모 열기로 볼 때 유작 앨범도 생전에 발매된 앨범 이상으로 팔려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팬들은 물론 관련업계 종사자들까지도 모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키/키스 FM 라디오 DJ
잭슨의 싱글을 처음 들었을 때 오래 전 잭슨이 떠올랐어요. `스릴러`와 `오프 더 월` 같은 노래를 정말 좋아했거든요. 정말 멋있었어요.
(인터뷰) 머르타자 라이프/잭슨 팬
`디스이즈잇`의 40초짜리 클립만 듣고도 굉장히 감흥이 컸어요. 조금 슬프기도 했지만 잭슨의 목소리가 아주 행복했고 듣기 좋았어요. 잭슨은 제게 뛰어난 뮤지션이자 박애주의자의 상징이에요.
이날 잭슨의 유작 앨범 `디스이즈잇`의 운송 과정은 철저한 보안 아래 이뤄졌습니다.
소니사는 마치 첩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선글라스를 낀 경호원들을 동원해 신속히 앨범을 운반했습니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이라는 런던 공연 리허설 장면을 담은 영화도 나올 예정이어서 또 한 번의 마이클 잭슨의 열풍이 불 전망입니다.
월드 리포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