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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도권 분양 물량 집중…2만2492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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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I 2026.08.03 10: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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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분양예정 2만8015세대…전년동월比 58%↑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8월 수도권에만 2만2942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에는 반포동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를 포함해 6770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줄어든 전세…아파트 상황은?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봄 이사 철이 한창인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2년 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5천427건으로, 2년 전인 2024년 4월 18일(3만750건) 대비 49.9% 급감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의 모습. 2026.4.19
줄어든 전세…아파트 상황은?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봄 이사 철이 한창인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2년 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5천427건으로, 2년 전인 2024년 4월 18일(3만750건) 대비 49.9% 급감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의 모습. 2026.4.19
3일 직방(대표 안성우) 조사에 따르면 8월 전국 2만8015세대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2만2492세대가 공급돼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4개 단지·1만626세대(일반분양 7972세대)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7개 단지·6770세대(일반분양 2530세대), 인천이 3개 단지·5096세대(일반분양 3679세대)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총 7개 단지, 6770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이 가운데 서초구 반포동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총 5002세대)가 서울 분양예정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영등포구 신길동 ‘써밋클라비온’ 812세대 △중구 중림동 ‘충정로역자이르네’ 299세대 △중랑구 중화동 ‘중화역라온프라이빗센트로’ 250세대 △서대문구 홍은동 ‘쌍용더플래티넘서대문’ 177세대 등 자치구별로 다양한 규모의 단지들이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총 14개 단지, 1만626세대가 공급된다. △부천시 소사구 ‘두산위브더제니스부천’ 2008세대 △평택시 고덕동에서는 ‘엘리프고덕센트럴하이’, ‘평택고덕국제신도시A48블록예미지’ 등 3개 단지, 총 2264세대가 공급된다. 그 외 △양주시 덕정동 ‘양주회천A26’ 792세대 △여주시 홍문동 ‘더샵여주역더퍼스트’ 696세대 등이 분양한다.

인천은 △부평구 산곡동 ‘산곡역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 2706세대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9단지오션파크뷰’ 1949세대 △서해구 검암동 ‘검암역푸르지오프라베뉴’ 441세대로 총 5096세대가 공급된다.

8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33개 단지 2만8015세대로 집계됐다. 전년동월 대비 1만256세대(58%) 늘어난 규모이며, 일반분양은 1만8861세대로 전년동월(1만3166세대) 대비 43% 증가할 예정이다.

7월 분양시장은 예정물량 2만9671세대 가운데 실제 분양으로 이어진 물량이 1만8227세대(61%)에 그쳤다. 이는 6월 분양실적(83%)보다 낮은 수준으로, 시장 상황과 사업 여건 등을 고려해 일부 단지의 분양 일정이 조정되면서 여름 휴가철과 맞물린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7~8월은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만큼, 8월 예정물량 역시 시장 여건과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실제 분양 규모가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정부가 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 등 실수요자 지원 방안을 검토하면서 하반기 분양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대출 규제 강화와 한도 축소 등으로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실수요자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이 마련될 경우 청약 여건을 일부 개선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실제 분양 성과는 금리와 대출 정책, 분양가 수준, 입지별 수요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직방은 “최근에는 시장 여건과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분양 일정이 조정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예정물량과 실제 공급 물량 간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서울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공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사업장별 일반분양 비중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8월 분양시장은 예정물량 규모뿐 아니라 실제 공급 일정과 분양가, 입지별 수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도 함께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8월 수도권 분양 물량 집중…2만2492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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