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하도급 100일 집중단속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집중단속은 건설현장 채용강요 및 부당금품 수수 등 근절을 위한 후속조치로 임금 비중이 낮은 508개 현장을 조사한 결과, 179개 현장에서 249개 건설사의 333건의 불법하도급이 적발되었으며, 무자격자 불법하도급이 221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건설현장의 정상화는 불법하도급 근절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