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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 선정 ‘한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

이명철 기자I 2023.02.23 14:08:42

22회 연속 수상, 혁신 서비스·솔루션 높은 평가

하나은행 관계자들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파이낸스 시상식에서 ‘2023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은행은 22일(현지시간)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3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Best Foreign Exchange Provider in Korea 2023)’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연속 22회째로 한국 최고 외국한 전문은행이라는 점을 국제적으로 다시 인정 받았다는 게 하나은행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 22회, ‘최우수 은행상’ 6회를 수상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2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이 급변하는 외환시장에서 혁신적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인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비대면 외환 거래를 위한 ‘하나 FX 트레이딩 시스템’, 환테크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하나 FX 마켓’, 해외주식 투자와 외화 카드결제 계좌로 활용 가능한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 등을 사례로 들었다.

하나은행은 전세계 25개 지역에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해외송금 특화 모바일 앱 ‘Hana EZ’ 운영, 수출입 기업에 맞춤형 외국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입 비상(飛上) 프로그램’ 시행, 수입 인수금융 지원 ‘Usance 송금’ 출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최고 역량의 외국환 전문은행이라는 점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 받았다”며 “급변하는 외환시장에서 손님의 외환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효율적 외환 관리를 위한 혁신적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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