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신임 총장에 이정열 부총장 선임…학교·법인 가교역할 기대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중부대학교 제11대 총장에 이정열 부총장이 취임한다.

학교법인 중부학원은 현 중부대학교 부총장인 이정열 부총장을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5년 8월까지다.

이정열 신임 총장.(사진=중부대학교 제공)

이정열 신임 총장은 고려대 교육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교육행정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0년 중부대학교 조교수로 임용된 후 한국어교육원장과 기획실장, LINC사업단장, 학생성장교양학부장, 학생성장교육혁신원장, 부총장 등을 거치면서 대학 경영과 현장 실무경험을 쌓았다.

그러면서 한국교육학회는 물론 한국교육행정학회, 한국교원교육학회, 한국교육정치학회 등 전공분야 학회에서 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신임 이 총장은 부총장 재직 시절 중부대학교가 자율개선대학(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는 등 여러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학교법인은 이번 총장 선임에 따라 종합감사 이후 임시이사체제로 전환된 학교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법인과 학교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대는 이 총장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중장기 발전계획과 특성화계획을 수립하고 미래산업 분야와 국제화를 위한 특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