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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2017년부터 만24세 이하 초·중학교 미취학·학업중단학생을 대상으로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10월 기준 874명이 학습자로 등록해 학교 밖에서도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59명이 중학교 학력인정 학습자를 배출했다. 중학교 단계 학업중단 학생은 방송통신중학교 온라인 강의를 통해 학력 취득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통하는 초등 온라인 학습 시스템에서는 국어, 사회 등 필수과정과 함께 수학·영어·과학· 코딩·창의체험 등 4000여편의 교육 자료를 제공해 학습자 선택 폭을 넓혔다.
초등 학습자 학력취득을 원하는 학생은 학업중단 이후 학습지원 사업 누리집에 학습자 등록을 하고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개설 프로그램 △EBS 온라인 교육 △자격증 취득 등 학교 밖 학습활동을 진행하면 된다. 이후 학력인정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교육감 명의 초등학교 졸업학력을 취득하게 된다.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초등 온라인 학습 시스템 개통을 통해 부득이하게 학업을 중단한 학생도 학교 밖에서 학력을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