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와 대전시 새마을회 등 10개 시민단체는 1일 대전 서구 둔산동 일원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 참여 촉구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시민단체는 혁신도시범시민추진위원회, 대전시 효지도사협회, 대전시 새마을회,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유총연맹 대전지부, 대전경제살리기운동본부, 바르게살기운동 대전시회, 대전여성단체협의회,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대전적십자봉사회 대전세종협의회 등 10개다.
시민단체 회원들은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 네거리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혁신도시 지정의 필요성과 100만 서명운동 참여방법을 안내하고, 서명동참을 촉구했다.
또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월 2차례 대전 곳곳에서 순회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를 통해 서명운동 참여를 확대시킬 예정이다.
대전시는 내달까지 서명운동을 완료하고, 중앙정부 및 정치권에 혁신도시 추가 지정에 대한 열망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재득 혁신도시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회장은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지정은 충청권 공동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대전시민의 의지와 열망을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