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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를 부문별로 보면 병·의원 등 의료서비스산업 일자리가 67만 7610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그 뒤를 △제약산업 6만 3961명 △의료기기산업 4만 4330명 △화장품산업 3만 2824명 등이 이었다.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13.4% 증가한 54억 1000만달러(6조 1000억원)에 달했다. 수입액은 53억 7000만달러(6조원)로 8.2% 증가했다. 보건산업 부문별 경영성과를 보면 제약(8조 3380억원, 8.1%↑) 의료기기(1조 1280억원, 8.8%) 모두 전년동기대비 늘었다.
반면 화장품은 5조 662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5조 8780억원)와 비교해 3.7% 줄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대기업 매출액이 4조 9463억원으로 전년동기(5조 1129억원)와 비교해 3.3% 감소했다. 사드의 영향으로 중국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면세점에서의 화장품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박능후 장관은 “보건산업은 성장, 고용과 국민 건강 증진에 고루 기여하는 혁신 성장의 핵심 산업으로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