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필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안 후보자가 긴급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히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자진사퇴를 기대했다. 여성관과 국가관에서 참으로 심각한 결함을 드러낸 안 후보자가 급기야 불법으로 혼인신고를 했던 범죄사실마저 밝혀졌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수석부대변인은 “그러나 안 후보자는 껍데기뿐인 사과 몇 마디로 사퇴를 거부하며 ‘청문회에서 보자’고 버텼다. 그 오만함이 참으로 놀라울 지경이다. 이런 안 후보자의 태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당차고 멋있다’고 칭찬할지 정말 궁금하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양 수석부대변인은 “국민여론과 야당은 물론 청와대와 여당 내부에서 조차 안경환 불가론이 널리 퍼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여론이 확산되는 것은 안 후보자의 생각처럼 본인의 70년 인생을 송두리째 부정하려는 게 아니다”며 안 후보자의 결단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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