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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수출지원' 1700억원 '수출바우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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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I 2017.02.08 12:00:00

수출지원책 골라 잡아 선택
9~28일까지 신청서 접수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정부가 일방적으로 기업에 수출지원책을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출바우처(쿠폰)’ 제도를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수출지원사업 중 기업 수요가 많고 수출 성과가 높은 사업을 수출바우처 방식으로 개편하고 참여기업과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부터 수출을 더 늘리기 위한 지원제도로 ‘바우처’방식을 꺼내들었다. ‘에너지바우처’처럼 정부가 기업에 바우처를 지급하면 기업들은 자신들에게 맞는 지원책을 KOTRA·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지원기관으로부터 원하는 시기에 골라 받을 수 있다. 기존에 정부가 일방적으로 기업에 지원방식을 정하면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이를 개선한 것이다.



올해 수출바우처 예산은 총 1786억원 규모로, 1만2270개사 내외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수출바우처의 9개 카테고리(내수기업, 초보기업, 유망기업 등) 중 1개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고, 선택형 지원사업(해외전시회 단체참가, 해외지사화)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바우처를 받고자 하는 기관과 기업은 수출바우처 운영위원회의 서면·발표 평가 절차를 결정된다. 신청서 접수는 9일부터 28일까지로, 수출 바우처 홈페이지(http://www.exportvoucher.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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