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청해부대 제21진의 아덴만 파병 전에 실시된 이날 훈련은 아덴만 해역을 통과하는 전 세계 선박과 선원의 해적피해를 예방하고 해적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상선이 해적에 피랍된 가상 상황을 연출했다.
유사시 피해 선박-해양수산부-청해부대 간 통신훈련, 가상의 해적이 선박을 탈취 후 상선 내 선원들이 선원대피처(시타델)로 대피하는 훈련, 선박 내 해적 제압을 위해 해군 특수전요원들이 RIB 고속보트와 LINX 헬기로 상선에 침투하는 훈련 등을 시행했다.
한편 청해부대 제21진 왕건함은 오는 23일 부산에서 출항해 제20진 최영함과 임무를 교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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