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콜은 마닐라에서 377km 떨어진 루손섬 남동부의 반도로, 지난해 7월 태풍 람마순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대한항공은 봉사자들이 손수 벽돌로 집을 짓는 ‘사랑의 집 짓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초등학교 세 곳과 빈민가 두 곳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아울러 밤길 안전을 위해 산골 마을에 태양열 전등 20개를 설치했으며 감기약, 소염진통제, 피부연고 등 간단한 기본 의약품도 전달했다.
전우섭 디딤돌 단장은 “2005년 이후 매년 비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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