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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재보선에서 유일한 서울지역 선거구인 동작을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새누리당에서는 지명도와 비중이 높은 인물이 출마할 것”이라면서도 “야당의 강자와 정면대결을 위해서는 안철수 대표와 박원순 시장으로 상징되는 새흐름의 아이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2년차 검사로 한 일간지에 ‘현직 검사가 말하는 수사 제대로 받는 법’을 연재하다가 결국 옷을 벗어야했던 자신의 과거를 강조하며 “저야 말로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개혁적인 후보”라고 자평했다.
그는 “동작을은 강남과 비강남권의 중간에 있는 지역”이라며 “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에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엄마·아빠들의 모임 등 시민사회의 새로운 풀뿌리 모임을 결합시키고 중도층과 합리적 보수층의 마음의 문도 열겠다”고 강조했다.
금 대변인은 지난 2012년 대선부터 안철수 당시 대선 후보와 함께 뛰어온 ‘안철수의 남자’다. 지난 6·30 지방선거에서는 박원순캠프 대변인을 역임했다. 금 대변인은 이날 동작구 전입신고와 함께 출마선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