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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된 데이터 역량 한곳에…‘한국데이터원’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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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6.09.28 1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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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계정보원·한국통계진흥원 통합
정보원은 통계 DB 운영, 진흥원은 조사·품질진단
국가데이터기본법에 설립·권리의무 승계 근거 마련

[세종=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가통계 시스템 운영과 통계조사 등에 강점이 있는 두 기관을 합쳐 ‘한국데이터원’을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가데이터처는 28일 한국통계정보원과 한국통계진흥원을 통합한 특수법인 한국데이터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에 따른 조치다.

국가데이터처 (사진=국가데이터처)
국가데이터처 (사진=국가데이터처)
한국통계정보원은 국가통계 데이터베이스(DB)와 통계정보 시스템의 구축·운영을 지원한다. 한국통계정보원은 올해 국가승인통계 마이크로데이터를 보존·관리하고 이용 서비스(MDIS)를 확대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통계진흥원은 통계조사 기획과 표본설계, 국가통계 개발·개선, 정기·수시 통계품질진단 등을 맡고 있다.

국가데이터처는 두 기관에 나뉜 통계·데이터 관련 기능과 전문역량을 연계해 국가데이터 정책의 실행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통계 중심의 지원체계를 데이터 영역으로 넓히고, 한국데이터원을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국가데이터처는 현재 제정을 추진 중인 ‘국가데이터기본법’에 한국데이터원의 설립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기존 두 기관의 기능과 권리·의무를 새 기관이 승계할 수 있는 근거도 담는다. 법 제정과 연계해 단계별 통합 절차를 진행하고, 법 시행 일정에 맞춰 한국데이터원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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