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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 5이닝 무실점 역투' 롯데, 개막전서 삼성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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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3.28 17:12:53

최고 156km 강속구 앞세워 삼성 타선 제압...홈런 3방 작렬

[대구=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9년 만의 가을야구를 노리는 ‘시범경기 1위’ 롯데자이언츠가 정규시즌 개막전에서도 기분좋은 완승을 거뒀다.

롯데는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전에서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의 무실점 호투와 윤동희, 빅터 레이예스, 전준우의 홈런 3방에 힘입어 삼성라이온즈를 6-3으로 이겼다.

롯데자이언츠 엘빈 로드리게스가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롯데자이언츠
2026 KBO리그 1호 홈런을 터뜨린 롯데자이언츠 윤동희. 사진=롯데자이언츠
이날 개막전 승리 주역은 이번 시즌 새로 KBO리그에 데뷔한 로드리게스였다. 5이닝 동안 101개 공을 던져 2피안타 5볼넷 4탈삼진 무실점했다. 볼넷이 다소 많았지만 최고 156km 강속구에 스위퍼,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삼성 타선을 압도했다.

타석에선 시원한 홈런포가 쏟아졌다. 1회초 3번타자 윤동희가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때려 기선을 제압했다. 윤동희의 이 홈런은 올 시즌 KBO리그 전체 1호 홈런으로 기록됐다.

이어 3-0으로 달아난 7회초에는 2사 1루 상황에서 레이예스가 삼성 구원투수 육선엽의 커터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8회초에도 전준우가 솔로홈런을 때리는 등 이날 롯데가 뽑은 6득점 중 5점을 홈런으로 기록했다.

7회까지 무득점에 허덕이던 삼성은 8회말 대타 함수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9회말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무너뜨려 6-3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롯데는 급하게 마운드에 올라온 신인 박정민이 1사 만루 위기를 연속 삼진을 잡고 위기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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