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마켓인]아티피오, 2호 조각투자 공모 6월로 연기…작품 가치평가 보강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연서 기자I 2025.05.27 17:36:13

알렉스 카츠 회화작품 기초자산
정정신고로 청약 일정 6월로 연기
공모 청약 6월 16일 시작 예정
1호 청약률 39%…2호 흥행 주목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아티피오가 2호 투자계약증권 정정을 진행하면서 공모청약 일정도 이달에서 6월로 미뤄졌다. 알렉스카츠의 그림을 기초자산으로 조각투자 상품을 발행할 예정인 아티피오는 해당 작품의 가치 산정과 관련한 근거 및 추가 자료들을 정정신고서에 기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알렉스 카츠의 ‘Cymbidium Yellow on Red’(2020). (사진=아티피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티피오는 이달 2호 투자계약증권의 정정신고서를 제출하고 공시했다. 정정신고서 내 정정사항에 따르면 회사는 △공모개요 △모집 또는 매출절차 등에 관한 사항 △과세에 관한 사항 △기초자산 취득에 관한 사항 △회사위험 등의 내용을 추가 및 보완했다.

이번 정정에 따라 2호 투자계약증권의 청약 시작일은 내달 16일로 미뤄졌다. 회사는 오는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청약을 진행한다. 1주당 만원에 총 8만3000주를 모집하며 모집총액은 8억3000만원이다. 계좌관리기관은 NH농협은행이 맡았다.

이번 2호 투자계약증권은 알렉스 카츠의 2020년작 ‘Cymbidium Yellow on Red’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청약기간 중 기초자산 관람 장소는 기존 헤럴드스퀘어에서 다산아트 수장고로 변경됐다. 회사는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다산아트 수장고에서 기초자산 관람을 진행한다. 아티피오 앱내 관련 공지사항을 통해 작품 관람 신청 후 관람이 가능하다.

아티피오는 최근 정정신고서를 통해 2호 투자계약증권의 기초자산인 알렉스 카츠(Alex Katz)의 작품에 대한 상세 설명을 보완했다. 회사는 “해당 작품이 린넨(linen)을 바탕으로 제작된 유화로 린넨은 작가의 ‘완성본’ 제작에서 주요하게 사용되는 매체”라며 “이 기초자산은 단순한 유화가 아닌, 수십 년간 축적된 작가의 작업 방식과 재료 선택 철학이 집약된 회화로 조형적 특수성과 시장 내 희소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꽃’을 주제로 한 카츠의 회화가 경매 시장에서 희소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회사는 “꽃 도상을 주제로 한 유화는 카츠의 주요 경매 거래에서 낮은 유통 비중을 보이며, 도상 자체의 희소성이 확인된다”며 “특히 본 기초자산은 지금까지 확인된 2차시장 경매 유통 사례가 단 한 건뿐으로, 시장 내 중복 유통이 드문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품은 확대된 시점과 평면적 색면 구성을 특징으로 하는 카츠의 후기 작업 경향을 반영한 대표적 형식을 띠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티피오는 이외에도 유사 작품들의 가격 형성 사례, 기초자산과의 비교 거래 사례, 직접 비교그룹 분석 등을 통해 작품 가격 산정 근거를 구체화했다. 회사는 “2020년 이후 발표된 단일 꽃 도상의 유화는 유통량 자체가 적어, 반복 거래된 실질 비교대상 확보에 구조적 제약이 있다”며 “따라서 이번 분석은 절대적 기준이 아닌 정성적·정량적 참고자료로서의 의미를 지니며, 투자자는 사례 간 조건 차이에 따른 해석 여지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아티피오가 2호 투자계약증권의 청약률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아티피오는 1호 투자계약증권에서 일반투자자 청약률 39.34%를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당시 기초자산은 데이비드 호크니의 2021년작 아이패드 드로잉 ‘30th May 2021, From the Studio’였다. 총 7억8000만원 규모로 공모됐으나, 청약 미달로 인해 전체 물량의 64.59%를 아티피오가 자체 인수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