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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은 “학생들의 애국정신을 배양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한 준위와 서해수호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군특수전전단, 수도방위사령부 210여단 3대대장, 수도전기공고 총동문회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수도전기공고 출신인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야 한다”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에는 서해수호 용사들의 피와 땀이 깃들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도전기공고는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재학생 2명에게 한 준위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전력(015760)이 운영하는 이 학교는 1924년 경성전기학교로 출발해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2010년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취업률은 90%에 육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