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인회의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SBI 원장을 비롯해 부회장 5인, 실행이사 9인으로 이뤄진 임기 3년의 새 집행부를 출범했다.
부회장에는 이지연 이지스퍼블리싱 대표, 김선식 다산북스 대표, 홍영완 윌북 대표, 박성경 따비 대표, 김지영 자유아카데미 대표가 맡았다.
출판인회의는 “이번 집행부는 홍보·소통 채널 운영 확대, 출판 관련 예산 증액, 공공대출 보상제도 도입 추진, 저작물 불법 복제 유통 근절 등 출판 관련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서정가제’ 의식 개선과 바람직한 독서생태계 구축, 독립출판 지원 및 연대, 출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전자출판 정책 개발 및 보급 등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조응해 출판산업의 미래 비전을 찾고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출판인회의는 지난달 14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를 신임 회장에 선출한 바 있다. 이광호 회장은 당시 총회에서 “출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출판생태계를 둘러싼 사회문화적 네트워크를 복원하는 한편 출판인들의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는 통합과 협력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