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신규 확진자 8명…처음 한자릿수 줄었다

김나경 기자I 2020.03.13 14:19:29

中 신규 확진 한자릿수…통계작성 이후 처음
누적 확진자수 8만813명, 사망자수 3176명
후베이성 외 신규 확진자 모두 해외서 유입

[이데일리 김나경 인턴기자]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자릿수대로 떨어졌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전국 31개성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8만813명, 사망자는 317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하루 사이 확진자, 사망자가 각각 8명, 7명 늘어난 것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줄어든데 이어 처음으로 한자릿수까지 떨어졌다.

코로나19 발병지인 우한에서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6명 5명이 나왔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 신규 확진자는 3명이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다. 상하이와 베이징에서는 각각 2명, 1명이 나왔다.

현재까지 중국에서 퇴원한 코로나19 환자는 6만4111명이다.

중화권 지역 감염자는 홍콩 131명, 마카오 10명, 대만 49명 등 총 190명이다. 중국 외 중화권에서는 전날 대비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발병지인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낀 채 산책하고 있다. (사진=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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