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퀸’ 현아가 또 한 번의 변신을 꾀했다. 새 유닛 트리플H로 새 출발에 나선 현아는 그의 음악 속 가사처럼 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다. 콘셉트는 복고다. ‘빨강머리 앤’을 연상시키는 스타일에 현아 특유의 몽환적인 매력이 더해져 ‘복고’는 ‘섹시’로 귀결됐다.
2007년 데뷔부터 현재까지, ‘걸크러쉬’ ‘섹시’의 틀 안에서 조금씩 영리한 변화를 거듭해온 국내 대표 섹시 아이콘 현아의 뷰티 스타일 변천사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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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멤버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현아. 앞머리를 내린 단발머리와 수수한 화장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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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멤버로서의 현아는 걸크러쉬 그 자체다. 뱅 앞머리의 긴 머리를 유지하되 컬러와 스타일에 조금씩 변화를 주며 ‘핫이슈’ 현아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데뷔 곡이었던 ‘핫이슈’ 활동에서는 반 묶음 스타일에 번 헤어를 연출해 통통 튀는 발랄함을 연출했고 ‘뮤직’ 때는 기하학적인 히메컷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했다. 2010년 발표한 솔로곡 ‘체인지’에서는 층을 많이 낸 헤어스타일로 강인한 느낌을 자아냈다. ‘HUH’ 활동에서는 모발을 오렌지 빛으로 물들여 성숙한 매력을 어필했다.
이때까지 현아의 트레이드 마크인 레드 립은 보이지 않았다. 립 메이크업을 누디하게 연출하는 대신 아이 메이크업에 힘을 줘 카리스마 넘치는 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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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 컬러에 힘을 주기 시작한 시기다. 이마를 답답하게 가리고 있던 앞머리를 옆으로 넘겨 한층 더 성숙한 느낌을 더했다. 특히 2011년 발표한 솔로곡 ‘버블팝’ 활동에서는 매력의 정점을 찍었다. 강조된 속눈썹, 섀도 표현으로 그윽하게 연출한 눈매와 입술 산을 살려 연출한 레드 립 컬러는 여심을 사로잡으며 ‘현아 메이크업 따라하기’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트러블메이커’ ‘볼륨업’ 활동에서 보여준 캣츠 아이 뱀파이어 메이크업도 현아만의 퇴폐적인 섹시미를 강조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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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결 손상이 걱정될 만큼 다양한 컬러의 헤어스타일을 시도했다. 또 원 포인트 메이크업 트렌드를 비웃기라도 하듯 립과 아이 메이크업 모두에 힘을 실었다. 단 곡에 따라 섀도와 립 컬러에 조금씩 변화를 주며 현아 표 청순, 강렬, 섹시, 발랄함을 완성했다. 특히 2013년 유닛 그룹 트러블 메이커로 발표한 ‘내일은 없어’ 활동에서는 버건디 섀도를 쨍 하게 발색한 몽환적인 매력의 뱀파이어 메이크업으로 화제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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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합류 이후 내내 긴 머리를 고집했던 현아. 2014년 ‘오늘 뭐해’ 뮤직비디오에서 차분한 레이어드 단발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포미닛 이름으로 발표한 ‘미쳐’ ‘싫어’ 활동에서는 곡 콘셉트에 맞춰 걸크러쉬 스타일링을 강조하는 한편 ‘빨개요’ ‘잘나가서그래’ ‘어때?’ 등 솔로 활동에서는 현아 특유의 몽환적 섹시미를 어필하며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2016년 발표한 ‘어때?’ 뮤직비디오에서는 노란 머리에 핀업걸을 연상케 하는 메이크업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딥한 느낌의 음영 메이크업을 선호했던 현아가 트로피칼 컬러를 활용하니 반응은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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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유닛 '트리플H'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현아. 그 동안 본적 없는 메이크업으로 “역시 현아”라는 평을 이끌고 있다. ‘365 FRESH’ 무대 위 현아는 오렌지 컬러가 돋보이는 레트로 펌 헤어에 오렌지 과즙 메이크업을 매치해 현아 표 복고 스타일을 선보인다. 볼터치를 숙취 메이크업 스타일로 연출하고 그 위에 주근깨를 표현해 몽환적인 느낌을 배가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