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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는 지난 2014년 12월 1일 옛 하나SK카드와 옛 외환카드를 통합해 출범했지만, 회사 각각의 노동조합이 있고, 양 노조 조합원 간에 직급과 임금 등의 차이로 인해 ‘한 지붕 두 가족’ 체제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다 정수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지난 6월 노동조합 통합 선언을 이끌어 낸 후 본격적인 화학적 통합이 시작됐다. 하나카드는 올해 안에 각종 인사제도의 통합을 완료하고, 2017년도를 통합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다.
정수진 대표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사의 발전을 위해 자율적으로 노동 조합 통합을 결정하고 위원장 선거까지 공정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준 조합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며 “향후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으로 대승적 결정을 내려준 조합원들에게 화답하고 직원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는 회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