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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가득 싣고 날아오른 에어부산 '웃음전용기'

정태선 기자I 2015.08.28 15:34:14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150여명 코미디언 탑승
서태훈·허민,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으로 변신

에어부산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에어부산의 국내 유일 웃음전용기가 28일 서울을 출발해 부산으로 온다.

이번 웃음전용기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진행되는 웃음퍼레이드, 제 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찾는 150여명의 국내 최고 코미디언들이 일반 손님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모든 웃음을 가득 싣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오는 특별기이다.

2013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첫 회부터 꾸준히 이 행사를 지원해오고 있다.

에어부산의 웃음전용기는 이날 14시 30분(BX8817), 15시 30분(BX8819) 모두 2편이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향하며, 손님들은 각 편의 대표 코미디언로부터의 환영인사는 물론 추첨을 통해 4명에게 개그콘서트 티켓 2매씩 제공받는다.

각 웃음전용기에는 서태훈씨와 허민씨가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으로 변신해 손님들의 비행을 돕고 함께 셀카를 찍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부산코메디페스티벌이 부산의 엔돌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대표 기업 에어부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는 에어부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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