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대전시가 웰빙과 낭만길, 역사문화, 생태문화 등을 주제로 ‘걷고 싶은 길 12선’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선정된 길은 ▲웰빙길(식장산 숲길, 계족산 황톳길, 유성 족욕체험장) ▲낭만길(추동 호반길, 원도심 어울림길, 보문산 산책길, 시청앞 가로수길) ▲역사문화길(뿌리공원 둘레길, 현충원 산책길) ▲생태환경길(흑석 노루벌길, 월평공원 습지길, 로하스 해피로드)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19일부터 5월2일까지 시와 구 관련부서 및 시민의견을 받아 92곳의 대상지를 발굴하고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스토리텔링 공모,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최규관 시 환경정책과장은 “5~6㎞의 탐방코스 가운데 자연과 생태환경이 뛰어나고 대전을 대표할 수 있는 공원과 역사유적지를 접할 수 있는 곳을 선정했다”며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께 걷고 싶은길 12선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