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강세…李, 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 긍정 검토 영향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소식에 증권업이 먼저 반응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상상인증권(001290)은 전 거래일 대비 5.43% 오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003530)과 키움증권(039490)은 4%대, 미래에셋증권(006800)은 3.05% 오름세다. 이밖에 부국증권(001270), 유진투자증권(001200), 다올투자증권(030210)도 각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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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첫 단독회담에서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 조정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장 대표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당국은 이달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확정을 앞두고 10억 원에서 50억 원 사이를 저울질 하고 있다. 기준을 상향하면 대주주로 분류되는 투자자가 줄어들고,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완화하고 증권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