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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CSR 인사이트 데이’ 개최…신규 사회공헌 사업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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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5.06.12 08:54:31

모빌리티·배리어프리 등 4대 분야 중심 제안 발표
외부 파트너사 8곳 최종 선정…현장 발표 진행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 발굴을 위해 외부 파트너와 함께하는 ‘CSR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CSR 인사이트 데이’에 참석한 현대차그룹 CSR 담당자 및 외부 파트너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현대차그룹과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교육 및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CSR 통찰을 공유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배리어프리 △안전 △친환경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외부 기관들로부터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총 51개 기관이 지원한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파트너 기관을 선정, 이들의 제안 발표가 이어졌다.

분야별로는 모빌리티 부문에서 ‘도시 내 이동성 확장을 위한 공개공지 활용’(걷고싶은도시만들기 시민연대), ‘찾아가는 놀이터’(세이브더칠드런) 등의 사업이 제시됐다.

배리어프리 부문에선 ‘특수학급 환경 개선’(따뜻한동행),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개선’(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무장애 올레길 조성’(제주올레)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친환경 부문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제안한 ‘친환경 특화공간 조성’이, 안전 부문에서는 ‘경량화된 손수레 제작 및 보급’(러블리페이퍼), ‘이륜차 고령운전자 사고 예방’(별따러가자)이 각각 소개됐다.

‘CSR 인사이트 데이’에 참가한 파트너 기관 대표자가 현대차그룹의 신규 CSR 아이디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그룹은 이들 사업 제안에 대해 향후 사업화 가능성과 파급력 등을 종합 검토한 후, 필요시 추가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CSR 인사이트 데이는 그룹사가 외부 파트너 기관과 함께 사회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기획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 기관과 사업 기회를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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