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시스코시스템즈(CSCO)이 재고 개선과 성장 기대감에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됐다.
16일(현지시간) 뉴 스트리트의 피에르 페라구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예상보다 나은 분기 실적에 주목하며 네트워킹 장비 제조회사 시스코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려 잡았다.
목표주가는 57달러를 유지하며 전일 종가(48.53달러) 대비 17%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한 “시스코의 재고 정상화와 주문 추세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주기적으로 반복됐던 부담요인들이 감소하고 성장 기대감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장 마감후 시스코는 예상치를 넘어선 분기 실적과 함께 글로벌 직원 7% 수준의 감원 결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에 전일 시스코 주가는 7% 가량 오르며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46분 개장 전 거래에서 시스코 주가는 전일보다 0.47% 밀린 48.30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